가치없이 지내는 방학

무가치 | 2024-07-30


지금 방학한지 꽤 된 것같은데, 진심으로 뭔가 한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. 원래 계획으로 세워져 있었던 청강대 게임대전 게임테스트 부분으로 참가하는 것도 알바때문에... 영상편집 연습때문에... 계속 뭔가 때문에가 붙으면서 미룬이가 된 기분이다. ~~어머 너무 무서운 말을 해버렸잖아?~~ ~~다같이! 미룬이 ! 미룬이 !~~

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노션 데이터베이스로 뭐 해볼려고 계획서 작성하다가 의식의흐름대로 무언가에 빠지는게 너무 심하다

아니 진짜로 진짜로

배고프다 쿠팡들어가야지 -> ssd할인하네? -> ssd 사야하는데 -> 아 콘솔 사고싶다 -> gta6언제나오지 이딴 의식의 흐름으로 3시간을 날린채로 가치없는 삶을 살고있으니깐 점점 피폐해진다.